국제결혼/베트남신부/한국베트남커플/결혼준비 과정 #1

안녕하세요! 버미입니다.

 

버미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신부는 베트남 사람이에요.

 

아버지가 일하던 공장에 결혼이민을 해서 한국에 온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한 분의 소개로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습니다.

 

지금 한창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결혼이 아니다 보니 결혼 과정에서 준비할 것들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국제결혼과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도 할 겸 블로그에 남기려고 합니다.

 

앞으로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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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제결혼 서류대행 행정사

 

한국에서 결혼식을 준비할 때는 서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결혼 후에도 일정 기간동안 혼인신고를 안 하는 커플도 많아요.

 

하지만 국제결혼은 혼인신고부터 서류가 너무 많습니다. 혼인신고 후 결혼하더라도 신부의 결혼이민비자를 발급받기 위한 추가 서류들도 간단한 게 아니기 때문에 버미는 전문행정사에게 위탁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많고 본인이 꼼꼼한 사람이라면 직접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행정사를 써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정사를 선임하기로 했으면 어떤 행정사에게 선임할지 선택해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행정사들이 국제결혼 서류 대행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두고 행정사를 찾았습니다.

 

 

a.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곳

제일중요 한 부분입니다.

 

우선 내가 사는 곳과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필요한 서류들이 많고 그 서류들 원본을 가져가야 하므로 가까울수록 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b. 국제결혼도 같이 겸하는 곳

2순위로는 국제결혼도 같이하는 행정사를 찾았습니다. 그 이유는 국제결혼에 대한 이해도가 크고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노하우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c. 최근까지 서류 대행 업무를 진행한 곳

블로그나 개인 SNS 등 최근까지 국제결혼 서류 대행 업무를 진행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그 이유는 국제결혼은 각 나라들의 정부 부처에서 서류를 심사하고 인정받아야 하므로 법이 바뀐다든지 지침이 바뀐다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 발 빠른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2. 국제결혼 서류 준비

 

행정사를 선택하면 본격적으로 국제결혼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보통 담당 행정사가 배정되고 필요한 서류와 해야 할 일들을 안내해 줍니다.

 

버미가 1차로 행정사에게 요청받은 서류들은 이렇습니다.

 

- 영문 주민등록등본

- 기본증명서 상세

- 인감증명서 1부

- 인감 도장

- 신분증

 

외에도 국제결혼 건강검짐을 받고 건강검진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합니다.

 

버미는 그렇게 열심히 서류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필요한 서류 발급방법과 행정사와 1차 면담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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