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띠의 유래/설화로 보는 고양이띠가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버미입니다.

 

띠별 궁합과 성격에 관한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포스팅을 읽었더니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기반성과 함께 띠의 유래와 관련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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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띠의 종류

 

띠의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요? 띠는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12마리의 동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십이지'라고 부릅니다. 십이지의 동물들은 불교문화의 기원인 인도의 12명의 수호신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절에 가거나 '부처님 오신 날' 같은 행사에 십이지를 형상화한 연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십이지는 인도의 불교문화로 전파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인 나라의 문화나 환경에 따라 상징하는 동물이 다르다고 합니다. 베트남은 토끼띠 대신 고양이 띠가 있고, 태국에는 돼지띠 대신 코끼리띠가 있다고 하네요.

 

 

 

 

 2. 띠와 관련된 설화

 

옛날 옛적 어떤 높은 분이 동물들에 '언제까지 어디로 와라'라는 식으로 시합을 시켰고 그 순서대로 동물의 순서가 정해졌다고 합니다. 그 설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소는 자신이 느린 것을 알기 때문에 지정된 날 전날 밤에 출발해 거의 1등으로 도착하게 되었는데 쥐가 소의 뿔에 매달려 있다가 얍삽하게 결승선으로 뛰어들어 1등을 했다. 토끼는 여유롭게 오다가 낮잠을 자는데 지나가던 호랑이가 '뜸 들이면 12 동물에 못 든다'고 말해서 호랑이 뒤를 따라 4등을 했다. 용은 날 수 있지만, 바다의 악천후 때문에 빨리 날지 못해 5등에 그쳤다. 닭은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을 보고 우느라고 늦었고 개는 그런 닭을 보고 짖느라고 늦었고 돼지는 힘들게 달려서 겨우 12등에 들었다.

 

고양이의 경우 12 동물에 들지 못했는데 쥐가 고양이에게 시합날을 일부로 잘못 알려준 것과 쥐와 함께 소의 등에 타고 있었는데 강물을 지날 때 쥐가 고양이를 밀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고양이가 쥐를 보면 잡아먹으려고 달려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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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의 종류와 띠와 관련된 설화 재밌게 보셨나요? 띠별 성격과 궁합을 정리한 포스팅들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목록들을 참고해주세요.

 

 

 

 

쥐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41

 

소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42

 

호랑이띠 성격 및 궁합https://bummy89.tistory.com/143

 

토끼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44

 

용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45

 

뱀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46

 

말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47

 

양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48

 

원숭이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49

 

닭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50

 

개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51

 

돼지띠 성격 및 궁합 https://bummy89.tistory.com/152